에스텍시스템 뉴스

인력경비 1위 에스텍시스템 직원들이 독도를 찾은 까닭은
이름 관리자 날짜 2023-06-08

■국내 독보적 1위 유인경비 전문기업

■99년 에스원서 독립때 직원 1200명

■매년 꾸준히 늘어 현재 2만명 웃돌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

■전 임직원 60세 정년 보장 정규직화

■매년 우수사원 선발해 독도수호탐방

■양극재 세계 1위 에코프로비엠 공장

■‘철통보안’ 책임지며 고객사도 ‘훨훨’

■신사업 방역·방제사업도 고성장 기대




지난달 24일 울릉도에서 동쪽으로 87.4km 떨어진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섬 독도. 쾌속선이 접안에 성공하자 건장한 청장년 30여명이 발을 내딛고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 이들은 국내 1위 유인경비 기업 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 소속 직원들이다. 전국 각지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철통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독도가 이들에게 최우선 경호 대상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박민성 에스텍시스템 자산관리사업본부 KT&G지사 서무팀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17시간 걸려 달려왔다”며 “호국의 출발은 독도 수호에 있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사람을 통한 경호와 경비를 주요 업무로 하는 이 회사는 매년 우수 사원을 선발해 독도에 보내고 있다. 올해도 이미 150여명이 총 4차례에 걸쳐 ‘독도수호탐방’을 다녀왔다. 소속 임직원들이 애국심을 고취하고 소통과 단합으로 한마음이 되는 기회를 다진다는 취지다. 이날 직원들을 이끌고 직접 독도를 찾은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부사장은 “고객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 하나하나가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하다”며 “우리가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독도수호탐방은 인력경비 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에스텍시스템은 1999년 삼성계열 보안업체인 에스원에서 인력보안 부문이 분사해 탄생한 회사다. 에스원 등 무인경비업체가 폐쇄회로TV(CCTV) 카메라를 통해 고객 사업장을 감시한 뒤 경비대원을 출동시키는 방식이라면 유인경비업체는 말 그대로 현장에 경비대원을 상주시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분사 당시 1200명이던 에스텍시스템 직원은 매년 꾸준히 늘어 현재 2만여 명을 웃돌고 있다. 유인경비를 기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직원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일 수밖에 없다.




에스텍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경영 원칙 역시 ‘사람’이다. 이 부사장은 “에스텍시스템이 하고 있는 경호 경비 관련업도 결국 사람을 중시하는 사업”이라며 “요인 경호는 말할 것도 없고 시설 경비도 결국 그 안에 근무하는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실 에스텍시스템은 ‘무서운’ 사람들이 모인 회사다. 약 2만명에 이르는 전체 직원들 가운데 대부분이 건장한 청장년들이다. 이들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2만 단이 훨씬 넘는다. 군대를 제외하면 단일 집단으로 무술 단수가 가장 높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 회사가 경호를 맡은 대상은 세계적인 유명 인사를 비롯해 기업과 국제행사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세계적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축구 스타 펠레, 영화배우 양쯔충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인사로는 이승엽 박세리 이영애 등의 경호를 맡았고, 국제마라톤 등 대형 행사의 경호와 질서 유지도 담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타워팰리스, 에코프로비엠 공장, 두산타워, MBC 등 국내유수 기업 및 대학병원 등 다양한 건물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엔 연세대 국제캠퍼스, 시그니엘레지던스 서울, KB손해보험 사옥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OCI군산 1·2공장, 개포자이프레지던트 등이 에스텍시스템의 고객사로 추가됐다.




인력경비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이 회사의 경쟁력 역시 ‘사람’에서 나온다. 에스텍시스템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인 ‘사원 지주 회사’로 거의 모든 인력이 정규직이다. 동종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전 임직원 60세 정년 보장 정규직화를 이루고 있는 기업은 에스텍시스템이 유일하다. 소속 임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관리직 승진은 현장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의 내부 승진 위주로 이뤄진다.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경영과 근무평가, 이익배분 등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는 믿음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자연스레 용역비용도 다른 경쟁업체보다 두 배 가량 많지만 품질이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는 게 공통된 평가다. 품질 차별화를 위해 직원들의 해외 연수와 의료비 지원 등 대기업 부럽지 않은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우수 인력을 끌어 모은 결과다. 대기업 못지않은 학자금 및 의료비 지원에 더해 우수사원에게는 독도뿐 아니라 캄보디아, 중국 시안, 백두산, 인도까지 해외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국내 프리미엄 5대 골프장 중 4곳을 고객사로 확보할 만큼 업계에서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병원, 호텔, 유통, 식음료 매장, 기업 사옥 및 제조 현장 등 진출하지 않은 분야를 찾기 힘들 정도다.

특히 인력경비뿐 아니라 2000년대 중반 뛰어든 시설관리 및 미화 서비스업은 매해 20%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분야인 방역, 방제 사업을 제공하면서 명실상부 건물관리 종합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설, 미화, 방제, 보안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회사는 에스텍시스템이 유일무이하다.

최근 방제방역(새니텍) 고객으로는 투썸플레이스, 신세계인터네셔널, 이케아 등이 있다. 미화분야는 고려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신분당선 10개 역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작년 베트남에 방제방역 해외법인 ‘새니텍베트남(SANITEC VIETNAM)’을 설립해 동남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설립된 또 다른 해외법인인 ‘에스텍비나(S-TEC VINA)’도 청정소화약제 제공 및 소방제품 인증 대행을 진행하고 있어 베트남 소방시장에서 인지도를 키워가고 있다.

2023.06.04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3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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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경비 1위 에스텍시스템 직원들이 독도를 찾은 까닭은
이름 관리자
날짜 2023-06-08

■국내 독보적 1위 유인경비 전문기업

■99년 에스원서 독립때 직원 1200명

■매년 꾸준히 늘어 현재 2만명 웃돌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

■전 임직원 60세 정년 보장 정규직화

■매년 우수사원 선발해 독도수호탐방

■양극재 세계 1위 에코프로비엠 공장

■‘철통보안’ 책임지며 고객사도 ‘훨훨’

■신사업 방역·방제사업도 고성장 기대




지난달 24일 울릉도에서 동쪽으로 87.4km 떨어진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섬 독도. 쾌속선이 접안에 성공하자 건장한 청장년 30여명이 발을 내딛고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 이들은 국내 1위 유인경비 기업 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 소속 직원들이다. 전국 각지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철통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독도가 이들에게 최우선 경호 대상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박민성 에스텍시스템 자산관리사업본부 KT&G지사 서무팀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17시간 걸려 달려왔다”며 “호국의 출발은 독도 수호에 있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사람을 통한 경호와 경비를 주요 업무로 하는 이 회사는 매년 우수 사원을 선발해 독도에 보내고 있다. 올해도 이미 150여명이 총 4차례에 걸쳐 ‘독도수호탐방’을 다녀왔다. 소속 임직원들이 애국심을 고취하고 소통과 단합으로 한마음이 되는 기회를 다진다는 취지다. 이날 직원들을 이끌고 직접 독도를 찾은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부사장은 “고객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 하나하나가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하다”며 “우리가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독도수호탐방은 인력경비 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에스텍시스템은 1999년 삼성계열 보안업체인 에스원에서 인력보안 부문이 분사해 탄생한 회사다. 에스원 등 무인경비업체가 폐쇄회로TV(CCTV) 카메라를 통해 고객 사업장을 감시한 뒤 경비대원을 출동시키는 방식이라면 유인경비업체는 말 그대로 현장에 경비대원을 상주시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분사 당시 1200명이던 에스텍시스템 직원은 매년 꾸준히 늘어 현재 2만여 명을 웃돌고 있다. 유인경비를 기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직원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일 수밖에 없다.




에스텍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경영 원칙 역시 ‘사람’이다. 이 부사장은 “에스텍시스템이 하고 있는 경호 경비 관련업도 결국 사람을 중시하는 사업”이라며 “요인 경호는 말할 것도 없고 시설 경비도 결국 그 안에 근무하는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실 에스텍시스템은 ‘무서운’ 사람들이 모인 회사다. 약 2만명에 이르는 전체 직원들 가운데 대부분이 건장한 청장년들이다. 이들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2만 단이 훨씬 넘는다. 군대를 제외하면 단일 집단으로 무술 단수가 가장 높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 회사가 경호를 맡은 대상은 세계적인 유명 인사를 비롯해 기업과 국제행사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세계적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축구 스타 펠레, 영화배우 양쯔충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인사로는 이승엽 박세리 이영애 등의 경호를 맡았고, 국제마라톤 등 대형 행사의 경호와 질서 유지도 담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타워팰리스, 에코프로비엠 공장, 두산타워, MBC 등 국내유수 기업 및 대학병원 등 다양한 건물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엔 연세대 국제캠퍼스, 시그니엘레지던스 서울, KB손해보험 사옥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OCI군산 1·2공장, 개포자이프레지던트 등이 에스텍시스템의 고객사로 추가됐다.




인력경비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이 회사의 경쟁력 역시 ‘사람’에서 나온다. 에스텍시스템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인 ‘사원 지주 회사’로 거의 모든 인력이 정규직이다. 동종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전 임직원 60세 정년 보장 정규직화를 이루고 있는 기업은 에스텍시스템이 유일하다. 소속 임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관리직 승진은 현장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의 내부 승진 위주로 이뤄진다.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경영과 근무평가, 이익배분 등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는 믿음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자연스레 용역비용도 다른 경쟁업체보다 두 배 가량 많지만 품질이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는 게 공통된 평가다. 품질 차별화를 위해 직원들의 해외 연수와 의료비 지원 등 대기업 부럽지 않은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우수 인력을 끌어 모은 결과다. 대기업 못지않은 학자금 및 의료비 지원에 더해 우수사원에게는 독도뿐 아니라 캄보디아, 중국 시안, 백두산, 인도까지 해외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국내 프리미엄 5대 골프장 중 4곳을 고객사로 확보할 만큼 업계에서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병원, 호텔, 유통, 식음료 매장, 기업 사옥 및 제조 현장 등 진출하지 않은 분야를 찾기 힘들 정도다.

특히 인력경비뿐 아니라 2000년대 중반 뛰어든 시설관리 및 미화 서비스업은 매해 20%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분야인 방역, 방제 사업을 제공하면서 명실상부 건물관리 종합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설, 미화, 방제, 보안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회사는 에스텍시스템이 유일무이하다.

최근 방제방역(새니텍) 고객으로는 투썸플레이스, 신세계인터네셔널, 이케아 등이 있다. 미화분야는 고려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신분당선 10개 역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작년 베트남에 방제방역 해외법인 ‘새니텍베트남(SANITEC VIETNAM)’을 설립해 동남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설립된 또 다른 해외법인인 ‘에스텍비나(S-TEC VINA)’도 청정소화약제 제공 및 소방제품 인증 대행을 진행하고 있어 베트남 소방시장에서 인지도를 키워가고 있다.

2023.06.04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3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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