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남동에 거주 중인 20대 청년입니다. 먼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시던 이창윤 보안요원분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근 알레르기로 인하여 이른 아침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술을 먹기도 하였고 알레르기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터라 짜증이 많이 난상태로 응급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입구에서는 이창윤 보안요원분이 코로나 관련하여 여러 가지 확인을 하시고 출입통제를 하고계셨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이창윤 보안요원분께 성질을 부리면서 빨리 진료 보게 해달라고 짜증을 내며 굉장히 무례한 태도를보였었습니다. 하지만 이창윤 보안요원분은 당황하지 않으시고 도와드리겠다고 신속하게 안내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순간 저도 아차 싶어 무례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방문력과 증상들을 세세하게 확인하였고 온도 체크까지 마친 후 안쪽으로 들어가 접수하는곳까지 친절하게 안내 도와주셨습니다. 그 후에는 의료진이 여러가지 체크를 해주셨고 문진이 끝난 후에는 보안요원분들이 제가 진료받는 자리까지 잘 안내해 주셨습니다. 제가 안쪽에서 진료받는 동안 술에 취해서 들어오는 환자, 나이가 많으신 환자, 소리 지르는 보호자 등등 정말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으신 분들이 들어오시는 걸 보았는데 의료진들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 병원에서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정말 수고가 많으시고 고생하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퇴원하고 나가는 길에도 코로나 때문에 신속하게 안내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조심해서들어가라고 인사까지 해주시고 정말 제가 신경질 부린 게 죄송했습니다. 그 당일은 정신이 없어서 감사 인사, 사과 인사 전해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그날 정말 죄송했다고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전달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