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해운대 LCT 더샵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최혁 관리팀장입니다.

금일 A동 3***호에 거주하는 입주민(사모님) 께서 생활지원 센터에 방문하셔서

4월 3일 17시경 일어났던 일에 대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원래는 입주민께서 바로 인사를 드리려 했으나 워낙 경황이 없어서

상황이 정리된 후에 알려주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평소 A 3***입주민(회장님)께서는 연세가 많으셔서 건강이 좋지 않으셨으나,

일상 생활에는 크게 지장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고 당일인 4월 3일 17시경, 입주민께서 먼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시고

몸에 부담을 느끼게 되셔서, 보안 근무자에게 부축 동행을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세대내 부축하여 이동하는 도중,

세대 앞에서 입주민께서 갑자기 호흡곤란, 의식불명 증세와 함께 쓰러지시게 되셨고,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 동행했던 보안근무자가 신속히 회장님을 누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 시킨 후,

세대 내에 구비되어 있던 산소 호흡기를 착용 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상황을 보고받은 근무자가 119에 신고를 하면서 현장에 출동하여 지원을 오게 되었고,

출동 지원을 온 보안근무자는 119에 현장 상황을 상세히 전달해줬습니다.

호흡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두 보안 근무자가 남편을 편히 누울 수 있는 쇼파로 이동시켜 준 뒤,

속옷만 남기고 옷을 탈의 시키고 전신 마사지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 다 당황하시고 경황이 없으셨을 텐데,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119에도 신고를 해주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남편분은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상태이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후 센터에서 확인해보니, 두 근무자는 이원호 사원, 송준 사원이었습니다.

두 근무자에게 아낌없는 칭찬 부탁드립니다!